경제·금융

「내비게이터」 홍보위해 내한/넷스케이프 앤드리슨 부사장(인터뷰)

◎“기술·성능 MS보다 우위/그룹간 대화 등 지원 인트라넷 시장공략”「반역의 대가는 둘 중 하나다. 세상을 얻거나 모든 것을 잃게 된다.」 3년전, 빌 게이츠가 이끌고 있는 「소프트웨어 왕국」 마이크로소프(MS)사에 반기를 들었던 마크 앤드리슨 미국 넷스케이프사 수석부사장(25). 그의 반역은 전자에 해당한다. 그런 그가 주력제품인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 신제품을 홍보키 위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 2일 기자들을 만났다. ­당신에게 자존심을 빼앗긴 MS가 맹추격을 하고 있는데. ▲넷스케이프는 인터넷 웹브라우저 분야에 관한 한 MS보다 기술이나 제품측면에서 7개월 정도 앞서고 있다. MS가 새로운 제품을 내놓으면 우리는 또 다른 세상에 가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승부는 이미 정해진 게 아닐까.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 4.0」(일명 커뮤니케이터)는 어떤 제품인가. ▲커뮤니케이터는 웹브라우저인 내비게이터 외에 ▲전자우편 분류기능인 「메신저」 ▲그룹간 대화 소프트웨어인 「콜래브라 디스커션」 ▲인터넷 방송기능인 「넷캐스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은 인터넷을 이용한 기업정보망인 인트라넷 시장을 겨냥하기 위한 것이다.<이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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