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4일부터 10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터키에 우수조달제품기업을 중심으로 한 민관합동 정부조달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시장개척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전자입찰 시스템인 ‘나라장터(KONEPS)’의 해외 수출 등을 통해 구축된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시장개척은 조달청, 한국무역투자공사(KOTRA),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가 공동주관하고 있고 우수조달물품을 생산하는 10개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조달청은 또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터키 이스탄불에서 현지 정부 및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조달기업, 국내 우수 중소기업 등이 참여하는 조달시장 진출 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지 바이어와의 계약 상담을 주선한다.
아울러 시장개척과 함께 정부기관간 협력회의를 개최해 우리나라 계약제도를 설명하고 해당국과의 협력방안을 논의, 향후 우즈베키스탄ㆍ터키와의 조달분야 교류ㆍ협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지난해 8월에는 페루ㆍ코스타리카, 올해 3월에는 베트남ㆍ인도네시아에 시장개척단을 파견, 거래상담과 함께 관계구축을 도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