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3일 CJ E&M에 대해 2분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미디어업종 내 유일한 장기 투자 종목으로 추천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전일종가 2만7,25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최훈 연구원은 "CJ E&M은 1분기 영업적자를 마지막으로 수익성 개선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며 "2분기부터 방송부문 광고수익 증가율이 제작비를 상회하고 게임부문 신작 출시로 인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요일별 드라마 라인업 및 시즌제 프로그램 구축은 광고단가 인상으로 연결되고 있다"며 "작년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컨텐츠 제작비 급증 단계가 일단락되면서 외형성장에 걸맞는 이익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