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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칸 영화제에서 이례적으로 감독과 배우가 함께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화제작 ‘가장 따뜻한 색, 블루(Blue Is The Warmest Color)’가 내년 1월 16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가장 따뜻한 색, 블루’는 평범한 소녀 ‘아델’이 어느 날 우연히 만난 파란 머리 소녀 ‘엠마’로 인해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강렬한 감정을 느끼며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작품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당시 전회 매진을 기록했으며, 국내 영화평론가들 사이에서 뛰어난 예술영화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올해 부산영화제를 시작으로 2013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까지 이어진 매진행렬은 ‘가장 따뜻한 색, 블루’에 대한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당초 파격적인 정사신으로 인해 제한 상영가 판정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으나,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이 내려지면서 무삭제 국내 개봉이 가능하게 됐다.
‘가장 따뜻한 색, 블루’는 리얼하면서도 예술적인 파격 멜로로 또 하나의 아름다운 명장면의 탄생을 예고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년 1월 16일 국내개봉, 상영시간 179분, 청소년 관람불가.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