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14일 북한 결핵퇴치사업을 벌이고 있는 유진벨재단 스티브 린튼(한국명 인세반) 회장을 초청,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가졌고 이 자리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매달 5,000원씩 유진벨재단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교내에서 후원금 모금 운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남대는 특히 올해 추수감사예배에서 모아지는 헌금을 북한 결핵환자 약품 구매를 위해 유진벨재단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유진벨재단 스티브 린튼은 한남대의 설립위원장이며 초대총장을 지낸 윌리엄 린튼(한국명 인돈) 선교사의 손자다. 유진벨재단은 북한에 6개의 결핵치료센터를 설립하고 연 2회 이상 방문해 결핵 진단 및 치료약품 전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남대는 2005년부터 65명의 교직원이 유진벨재단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