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지방자치단체들이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부산시는 28일 아르피나 호텔 2층 그랜드볼륨에서 영남권 5개 시도 경제담당 실·본부·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도간 상생협력과 지역공동발전을 위한 제3회 영남권 경제관계관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 5개 시도가 주최하고 부산시가 주관하는 ‘제3회 영남권 경제관계관 포럼(이하 포럼)’은 2011년 영남권 시도지사 간담회시 대구·경북 참여확대 합의로 2012년 경상남도 주관으로 ‘제1회 영남권 경제관계관 포럼’을 개최한 후 올해 3회를 맞이한다.
이번 포럼에는 영남권 5개 시도 경제담당 실·본부·국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각 지역 발전연구원, 테크노파크, 광역경제발전위원회 등 지역경제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다.
시도별로 △광역권 공동발전 정책세미나 순회 개최(부산) △낙동강 하천부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공동협력(대구) △화학 및 관련소재산업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울산) △영남권 창조경제혁신센터 교류 협력 및 공동추진 사업 발굴(경남) △영남권 일자리창출 박람회 공동 개최(경북) 등 영남권 공동발전과제 5개 항목을 발표하고 일ㄹ 실천하기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한다.
영남권 지자체들은 이를 통해 변화하는 세계경제 상황에 공동대처하고 영남권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중앙정부에 대한 건의사항 및 제도개선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건의하여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제3회 영남권 경제관계관 포럼’이 수도권과 서해경제권에 비해 제반여건이 불리한 영남권 경제를 살리는데 5개 시도가 함께 손을 맞잡고 지역경제공동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