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콜로라도 "김병현과 영 맞바꾸자"

콜로라도 로키스가 여전히 김병현(26ㆍ보스턴 레드삭스)에 대해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주간지 ‘스포츠위클리’는 17일(한국시간) 발간된 최신호에서 콜로라도가 보스턴에 김병현의 트레이드를 다시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 잡지는 메이저리그의 소문만을 모아 놓은‘버즈’ 코너에서 “콜로라도가 아직 직구 시속 85마일(137km) 이상을 던지지 못하는 보스턴 구원투수 김병현을 영입하기 위해 투수 제이슨 영과의 맞트레이드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영은 지난해 선발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옆구리 부상으로 2경기에선발로 등판해 승리없이 1패에 방어율 12.96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콜로라도 지역신문 ‘덴버 포스트’는 콜로라도 댄 오다드 단장이이 같은 소문을 부인했다고 상반된 보도를 했다. 오다드 단장은 ‘덴버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현재 제임스 영의 피칭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은 올해 메이저리그 3년째인 25세의 오른손 투수. 6일 현재 시범 경기 3경기에서 2번 선발로 나서는 등 8이닝을 8안타 3실점으로막아내며 2승 무패 방어율 3.38을 기록 중이다. (알링턴=연합뉴스) 김홍식 특파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