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민단체] "김현철씨 사면반대" 재천명

이는 최근 대통령 자문기구인 제2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가 사면반대를 대통령에게 공식 건의한데 이어 나온 것으로 정부의 판단에 적지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경실련, 참여연대,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주개혁국민연합, 민주노총, 환경정의시민연대 등 8개단체는 9일 기자회견을갖고 『권력형 부정부패사범인 현철씨에 대한 사면반대 입장이 계속 제기됐음에도 사면가능성이 높아져 감에 따라 다시한번 반대입장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아버지를 배경삼아 기업으로부터 돈을 받고 세금까지 포탈한 의심을 사고 있는 그가 사면되면 국가기강과 법치정신은 뿌리째 흔들리고 민심이반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대통령의 신중한 판단을 재차 요청했다. 김인호기자GAI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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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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