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화학은 올해 매출액 1조1,500억원, 영업이익 5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18일 발표했다.호남유화는 지난해 4ㆍ4분기 영업악화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보다 소폭 증가한 9,900억원, 영업이익은 70% 이상 줄어든 16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호남석유화학은 작년 에틸렌 생산설비를 연산 46만톤에서 70만톤,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은 각각 20만톤, 5만톤 증설했으며 이런 증설에 따른 매출증대 효과가 올해부터 나타나는 점을 감안, 매출목표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올해 500억원 정도를 투자할 예정이며 주로 에너지 절감을 위한 설비교체 및 시설 유지, 보수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인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