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3일 보고서에서 “중국 제과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소폭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했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2%, 4.1% 늘어난 6,373억원, 74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중국 내 전통 채널(TT·Traditional Trade) 점포 입점 확대로 위안화 기준 13~14%의 매출 성장세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중국내 TT 채널은 지난해 18만개에서 올해 23만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우 연구원은 “국내 제과는 부진한 모습이 이어지겠지만 4분기 이후에는 가격저항이 줄어들면서 매출 감소세가 진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