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대표 현명관·玄明官)은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 국제소프트웨어연구소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전자상거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전자상거래 및 네트워크 활용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현명관(玄明官) 삼성물산 부회장과 라즈 레디 카네기 멜론대학 국제 소프트웨어 연구소장은 23일 이같은 내용의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전략적 제휴 계약에 따라 삼성물산은 카네기멜론대학과 공동으로 국내에 「전자상거래 연구센터(E-COMMERCE RESEARCH CENTER)」를 설립한다.
삼성은 전자상거래 연구센터를 통해 카네기멜론 대학이 보유한 원천기술을 활용, 전자상거래 분야의 기술 개발에 나서는 한편 각종 프로젝트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과 카네기멜론 대학은 전자상거래 관련 교육 포탈사업도 공동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협의중이다.
삼성물산은 이와 함께 올해 카네기멜론 대학내에 「삼성오피스」를 설립, 교육 프로그램 설계 및 임직원 참여 연구 프로젝트를 가동키로 했다.
또한 전자상거래 분야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카네기멜론 대학의 전자상거래 석사과정에 2명의 임직원을 파견하고 연내 4차에 걸쳐 80명의 인원을 특별교육에 참가시키기로 했다.
카네기멜론 대학 국제 소프트웨어 연구소는 전자상거래 관련 분야에서 최고의 연구기관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문재기자TIMOTHY@SED.CO.KR
입력시간 2000/03/23 1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