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차세대 성장동력인 신수종산업, 대규모 시설투자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삼성 대한민국 신수종산업 펀드'를 출시했다. '삼성대한민국 신수종산업펀드'는 발광다이오드(LED), 자동차전지, 태양전지, 의료기기, 바이오사업 등 5대 신수종 사업과 반도체, 액정화면(LCD) 등 대규모 설비투자 예정인 업종의 핵심 상장기업 및 디지털컨버전스 관련 산업에 투자한다. 삼성그룹의 경우 5대 신수종 사업에 2020년까지 23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어 이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 삼성전자도 설비투자 부문에 18조원, 연구ㆍ개발(R&D) 부문에 8조원 등 사상최대 규모의 투자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전영하 리테일채널영업1본부장은 "국내 대기업들의 미래 청사진이 발표되면서 관련대표기업들은 물론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며 "철저한 리서치를 바탕으로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산업 중 핵심 종목을 발굴,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대한민국 신수종산업 펀드'는 선취수수료 1%와 연 1.48%의 보수를 받는 A클래스와 선취수수료 없이 연2.28%의 보수를 받는 C클래스, 연 1.73%의 보수를 받는 온라인 전용 Ce클래스 등이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