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4일 연속 하락..지수 1,081.85(10:00)

종합주가지수가 4일 연속 하락세다. 8일 오전 10시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51포인트(0.69%) 하락한 1,081. 85를 기록하고 있으며 KRX100지수는 12.99포인트(0.59%) 내린 2,204.65에 거래되고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미국 증시의 약세와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전날보다 7.7포인트 하락한 1,081.69로 시작한 후 1,080선을 지키고 있다. 지난 주말 급락에도 불구, 반등기미가 나타나지 않는 가운데 주중반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조정국면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개인과 외국인, 기관은 모두 320억원과 392억원, 53억원어치씩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34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과 종이, 의약품, 유통, 보험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을 뿐 나머지는 모두 약세다. 삼성전자는 1.45% 하락하며 5일째 약세고, POSCO는 철강가격 안정 전망에도 불구하고 1.41% 내리며 이틀째 내림세다. 2.4분기 실적이 적자로 전환되며 `어닝 쇼크(earning shock)'를 기록한 참이앤티(-3.60%)는 9일째 약세를 지속했으며 한진해운도 2.4분기 실적부진 평가 속에 6.65%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분식회계를 고해성사한 두산산업개발은 10.41% 급락하며 3일째 약세다. 남양유업은 거래량이 100주를 밑도는 가운데 8.89% 상승하며 3일 연속 급등세를지속했고 LG카드는 해외 ABS발행 성공소식에 5.84% 오름세다. 신세계는 본점 신관 오픈으로 실적향상이 기대되면서 0.14% 강세고 하이닉스는약세로 출발했다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등 210개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5개 등 463개다.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연구위원은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감이 일정 부분 해소됐으며 1,080~1,070선에서 저점을 확인하는 단계"라고 밝히고 "금주에 옵션만기일이겹쳐있어 주후반께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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