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석 연구원은 “3분기 순이익은 분기기준 연간 최대치인 1,11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추석 상여금 및 상매각 등 일회성요인이 예상보다 적을 경우 당사 순익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큰 상태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실적호조는 주로 대손비용이 370억원(총여신대비 52bp)으로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며 “연체율 상승이 5bp내외로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2분기 요주의로 분류된 1개 업체 여신 880억원은 이미 대출 일부 상환 후 여신잔액 450억원은 정상으로 분류되었고 고정이하로 분류된 태양광관련 업체 410억원 역시 신규 예금을 유치하는 등 3분기 중 정상화 가능성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분기 은행기준 순이자마진 하락폭은 5bp(q-q)내외로 예상되나 3분기 대출성장률이 2.7%(q-q)로 예상되어 일정 부분 상쇄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은행업종의 공통된 현상인 마진 하락 추세를 비켜갈 수는 없으나 상반기 8.7% 대출성장에 이어 올해 연간 12.7% 내외의 탁월한 대출성장성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추세는 투자포인트 중 하나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