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중국대사관과 중국 하얼빈시 인민정부는 한중 수교 15주년을 맞아 양국 교류 증진을 위해 ‘서울-하얼빈 주간행사’를 28일부터 오는 9월1일까지 서울 내자동 중국문화원에서 개최한다.
‘교류를 확대하고 우의를 증진하며 진심을 나누고 합작을 추진시킨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하얼빈시 역사와 풍경ㆍ문화를 보여주는 사진전시회를 비롯해 하얼빈의 화가ㆍ서예가들이 직접 창작한 서화 80여점도 전시된다.
또 경극ㆍ마술 등 중국만의 전통이 담긴 특별 문예공연 행사도 마련된다. 행사에서는 하얼빈 관광홍보와 투자유치를 위한 설명회도 잇따라 마련된다.
특히 31일 오후 중국문화원에서 열리는 하얼빈 경제무역에 대한 설명회에서는 하다치(하얼빈ㆍ다칭ㆍ치치하얼) 공업회랑(하얼빈 구간) 내용과 투자유치항목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투자합작 서명식을 갖는다.
이어 참석자들과 함께 하얼빈시 문예공연과 하얼빈 사진전ㆍ서화전을 감상한다. (02)725-1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