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다음(035720)이 2004년부터 시작할 예정인 온라인 자동차보험사업이 기업 실적개선에 `효자`노릇을 할 것이란 분석을 30일 내놨다. 다음의 방대한 웹 방문자수를 감안할 때 단시간에 정착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다. 박준균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2001년 10월 영업을 시작한 교보자동차보험은 영업개시 15개월만에 영업흑자를 기록했다”며 “흑자로 돌아서기까지 시간이 걸린 것은 교보자동차보험이 전국 AS망 등을 독자적으로 구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다음은 이 같은 인프라를 LG화재에 아웃소싱, 예상보다 빨리 흑자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김진영기자 eagle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