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상장 기업 중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라딕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라딕스는 지난 6월말 현재 부채비율이 7만550%에 달해 지난해 말보다 무려 6만5,672%포인트나 늘었다. 또 효성기계공업은 6만3,519%로 부채비율 2위를 기록했으며 KNC도 2만9,626%로 3위에 올랐다.
또 지난해 자본잠식 상태에 들어간 조일제지가 1만1,542%의 부채비율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대호(3,378%), 금양(2,183%), 한익스프레스(2,160%) 등도 2,000% 이상의 높은 부채비율을 나타냈다.
반면 경인전자의 부채비율은 5.77%로 상장 기업중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