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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 코스닥 5일연속 오름세 우승호 기자 derrida@sed.co.kr 치열한 매매공방 끝에 종합주가지수가 950선을 지켰고, 코스닥은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2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56포인트(0.06%) 상승한 951.61로 장을 마쳤다.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는 상황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장 막판 동시호가 때 플러스로 돌아섰다. 기관이 645억원을 순매수하며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물량 560억원, 187억원을 받아냈다. 업종별로는 화학ㆍ비금속광물ㆍ기계ㆍ의료정밀ㆍ운수장비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품ㆍ의약품ㆍ철강금속 등이 하락했다. 전기전자업종은 외국인이 13일째 순매수를 이어갔지만 약세를 기록했고, 삼성전자도 이틀째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한국전력ㆍPOSCOㆍ국민은행 등이 하락했고, 하이닉스ㆍKTㆍLG전자ㆍS-Oilㆍ신한지주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1.72포인트(0.38%) 상승한 450.22로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1조8,586억원으로 거래소(1조6,036억원)를 앞섰다. 지난 2003년 7월1일 코스닥이 1조4,265억원, 거래소가 1조4,113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거래량도 6억2,728만주로 거래소의 3억1,584만주보다 두 배 많았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코스닥에서 1,349억원을 순매수해 거래소 1,308억원보다 매수규모가 컸다. 이날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1억원, 59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ㆍ방송서비스 업종이 2% 이상 올랐고, 홈쇼핑주가 강세를 보였다. 진화글로텍이 상장 후 3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면서 도움ㆍ엠에이티 등 신규주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선물=코스피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0.20포인트 하락한 122.90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대규모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은 이날 29계약을 순매도했고, 개인도 142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203계약을 순매수했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 차이인 시장 베이시스는 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보다 낮은 백워데이션(-0.01)으로 돌아섰다. 입력시간 : 2005/05/24 1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