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렉스(051370)가 오랜 기간의 적자 행보에서 벗어나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KB투자증권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인터플렉스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20.9% 증가한 1,91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흑자로 돌아선 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해 2·4분기를 기점으로 가동률이 회복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해외 물동량 및 국내 주력 고객사의 신제품 출하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 2만4,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분기별 실적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평가다. 김상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국내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증가하고 해외 거래선 내 점유율이 늘어나면서 올해도 분기별 실적 개선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2% 증가한 8,59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흑자로 돌아선 2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