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외국인 나흘만에 순매수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2,080선에 안착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51포인트(0.22%) 오른 2086.6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중 2,105포인트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기관이 매수 강도를 낮추자 상승폭이 둔화됐다. 개인이 2,855억원어치 순매도한 반면 나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이 706억원어치, 기관이 562억원어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프로그램매매는 1,702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종이ㆍ목재(1.97%), 건설업(1.14%), 은행(0.80%) 등이 올랐고 운수창고(-1.02%), 의약품(-1.01%), 증권(-1.66%) 등이 내렸다. 시총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가 나흘만에 소폭 반등하며 4,000원(0.41%) 오른 97만5,000원에 장을 마쳤고 현대차(1.07%), 기아차(1.24%), 현대모비스(1.07%) 등 자동차주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LG전자(-1.57%), SK이노베이션(-1.57%), 하이닉스(-3.35%) 등은 떨어졌다. 건설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GS건설(5.06%), 현대건설(2.49%), 삼성엔지니어링(3.17%) 등 대형 건설주가 강세를 보였다. 상한가 10종목을 포함해 35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454개 종목이 하락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9,647만주와 7조2,44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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