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부동산개발업계 요구 정부에 적극 건의할 것"

문주현 부동산개발협회장 취임

문주현 ㈜MDM 회장

"부동산개발업계의 바른 소리가 국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효율적인 개선방안과 정책을 정부와 정치권에 적극 요구하겠습니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문주현(사진) ㈜MDM 회장이 지난 16일 오후 서울 테헤란로 카이트타워에서 협회 3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17일 밝혔다.


문 회장은 3월 협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됐지만 협회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취임식을 미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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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민간공공개발협력센터를 설립해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장기 미매각·착공사업을 해결하겠다"며 "부동산 개발산업 선진화와 전문화를 위해 인규베이팅센터를 통해 신흥 디벨로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큐베이팅센터는 전문성과 투자능력이 부족한 디벨로퍼와 토지주에게 기획, 설계, 사업성 검토, 금융, 시공사 선정, 마케팅 등 사업 전반에 대해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을 경우에만 성공 수수료를 받는 디벨로퍼 지원시스템이다.

이밖에 협회는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과 공동으로 최고위과정을 설립, 내년에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문 회장은 1998년 부동산개발업체인 ㈜MDM을 설립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개발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10년에는 공기업이던 한국자산신탁을 인수했다.

이외에도 부동산개발산업의 선진화와 전문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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