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MBC 오전8시50분)'서푼짜리 체면'. 중학교에 진학한 순길은 코피를 흘릴 정도로 학업에 열심이지만 예상 문제를 미리 풀어 본 학원 다니는 친구들보다 성적이 좋지 못하자 풀이 죽는다. 순길로부터 그 이야기를 들은 일용 처는 굳은 결심을 하고 순길을 학원에 보낸다. 한편 작목반장이 된 일용은 남의 경조사 챙기기에 분주하고 일은 뒷전이다.
■제국의 아침(KBS1 오후9시45분)
결국 개경은 서경군에 의해 접수되고 오씨(반효정)와 왕규(김무생)는 절망한다.
왕식렴(김흥기)과 왕요형제는 당당히 황궁으로 입성하고, 황태후 오씨는 분노한다. 오씨는 옥새를 감추고 훗날을 도모하려 하지만 결국 혁명군에 의해 강제로 옥새를 뺏기고 별궁에 유폐된다. 왕식렴 등은 다시 모여 왕요(최재성)의 등극식 준비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