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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올해부터 달라진 연도대상 시상방식을 도입한다. 일반적으로 보험사들은 설계사의 실적에 따라 전국적으로 순위를 매겨 시상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삼성생명은 일정 기준을 달성한 설계사들을 모두 포상키로 했다.
삼성생명은 13일~24일 총 8회에 걸쳐 전국 권역별로 연도대상을 시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시상식에는 본상 수상 FC(재무설계사·Financial Consultant) 765명, 특별상 수상 FC 8,470명 등 총 9,000여명이 수상할 예정이다.
올해 본상수상자들은 1인당 월평균 환산 보험료는 360만원이 넘는 FC가 대상이다. 이는 전체 삼성생명 FC의 월평균 환산 보험료(57만원) 대비 6배가 넘는 금액이다.
삼성생명은 “올해부터는 별도의 전사 챔피언 등을 선정하지 않고, 회사가 정한 기준을 달성한 모든 FC가 참석해 축하 받는 자리로 진행한다”며 “본상수상자는 전체 설계사 중상위 2%에 해당하는 ‘보험영업의 명인’ 들”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연도상 최고령 수상자는 대구AFC지역단 삼성우리법인 정봉희 FC와 서울지역단 서울지점 송정희 FC로 68세다. 최연소 수상자는 24세인 경인AFC지역단 부평SFA지점의 김채연FC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