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노동부는 18일 9월 신규고용이 15만334명으로 나타나 2001년 이후 9월 실적으로는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8월의 10만938명보다 49% 늘었지만, 지난 같은 기간의 20만9,078명과 비교하면 28% 감소한 것이다. 1~9월 신규고용은 157만4,216명으로 집계됐다.
노동부는 "연말에 고용이 많이 감소하는 추세를 고려해 올해 신규고용이 150만명을 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초 발표한 올해 신규고용 목표치인 150만~170만명에서 150만명 이하로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신규고용은 194만4,560명으로, 사상 최대치인 2010년 254만3,177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