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에서 잇따른 고전으로 회장직을 그만둘 것으로 알려졌던 다임러 크라이슬러의 최고경영자(CEO) 위르겐 슈렘프(사진) 회장이 회장직을 유지하게 됐다.
다임러 크라이슬러는 29일 뉴욕에서 임시 경영감독위원회를 열고 슈렘프 회장의 경영전략 방침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공식 밝혔다. 다임러 크라 이슬러의 세계화 전략을 주도했던 슈렘프 회장은 지난 주 제휴사인 일본 미쓰비시자동차에 대한 신규 자금지원을 계획했으나 경영감독위가 미쓰비시의 경영난을 이유로 이를 거절하자 사의를 표명했었다.이병관기자 come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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