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우리조명, LED조명 컬러원(KolourOne) 해외시장 통했다

우리조명지주가 자체 LED조명 브랜드인 컬러원(KolourOne)을 앞세워 해외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달부터는 미국 에너지스타 인증을 획득한 UFO 램프를 비롯한 23종의 차세대 제품을 추가 공급하며 해외수출 속도를 높여가고 있다.

올해 우리조명의 해외 수출은 약 75억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LED 조명부분 총 매출의 70% 정도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2010년부터 공급해온 1세대 LED 조명과 더불어 10월부터 추가되는 2세대 수출 주도형 제품으로 수출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에너지스타 인증의 경우 미국 전력회사로부터 보조금 또는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실제 제품판매에 많은 영향을 준다.

관련기사



우리조명은 이미 2세대 에너지스타 제품으로 美 SATCO社로부터 400만불 가량의 주문을 수주하여 6개월간 공급할 예정이고, 10월에만 9억원의 수출을 기록했다.

올 9월에는 일본 다카마쓰 지역의 홈 센터에 산업용 High bay 조명을 초도 납품하며 수출 지역까지 다변화했다. 이 제품은 10월 중에 설치될 예정으로 소량이지만 LED 조명 시장의 신시장으로 평가 받는 일본에서 성과를 달성했다는 의미가 있다.

우리조명 관계자는 “컬러원 브랜드를 활용한 적극적 해외 수출∙마케팅 활동과 일본으로의 시장확대를 통해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라며 “앞으로도 해외시장만을 위한 차세대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외 LED 조명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지켜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우리조명은 40년 이상 조명전문업체로 축적한 노하우를 LED 분야로 이어가며 조명 관련 기술력과 감성조명 측면에서는 업계 선두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성시종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