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업파일] 대우, 사할린 가스플랜트 수주

대우건설은 최근 러시아 사할린에 건설중인 가스플랜트 공사를 7,750만달러(한화 900억원)에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사할린 에너지공사(SEIC)와 일본의 CTSD사가 건설중인 ‘사할 린-Ⅱ LNG플랜트’ 의 철골설치 및 배관공사로 공사기간은 오는 9월부터 2007년 10월까지다. 사할린-ⅡLNG 플랜트는 사할린의 주요도시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남쪽으로 50km 떨어진 코르사코프 항구 인근에 건설되는 연산 480만 톤 규모의 LNG플랜트 2기 및 부대시설로 대우건설은 플랜트2기의 철골설치 등을 맡게 된 다.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로 러시아 사할린의 가스전과 유전 개발사업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이란 해상석유공사(IOOC)로부터 총 사업비 12억 달러 규모의 LNG 플랜트 공사를 일본 업체와 함께 수주하는 등 해외 LNG플랜트건설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 박현욱기자 hwpark@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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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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