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순(37ㆍ사진)이 2001일본LPGA 개막전인 다이킨 오키드대회(총상금 6,000만엔)에서 공동2위를 달리고 있다.3일 일본 오키나와 류코GC(파 72)에서 속개된 대회 2라운드에서 고우순은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요네야마 미도리 등 8명과 공동2위 그룹을 형성했다. 선두와는 3타차다.
오리노 후지에는 1, 2라운드에서 각각 68타, 70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단독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함께 출전한 한국낭자 가운데 김애숙과 이오순이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12위에 랭크됐고, 이영미는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로 공동37위에 머물러 있다.
한편 김만수와 원재숙은 2라운드 합계 각각 5오버파 149타, 7오버파 151타를 기록해 컷 오프 탈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