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아큐픽스,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5,000억원 자금 몰려…경쟁률 760:1 기록

광학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아큐픽스가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향후 성장 기대감을 높였다.


아큐픽스는 지난 8일 구주주 배정 후 남은 실권주에 대한 일반공모 청약 결과 청약률이 100%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미청약 금액 7.1억원 공모에 5,450억원의 대규모 자금이 몰려 청약경쟁률은 760.58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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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픽스는 유상증자를 통해 유치한 양질의 자금을 고성장 중인 광학 안경 사업부와 시스템 사업부에 각각 투자하고 일부는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아큐픽스 주력 제품인 3D 안경은 프리미엄 3D TV 시장 확대와 세계 최대 TV 판매국인 중국 시장 진출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또한, 아큐픽스 시스템 사업부는 각종 보안 솔루션 및 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국내외에서 잇따른 수주를 성사시키고 있어 올해 매출 성장 전망이 매우 밝다.

아큐픽스 관계자는 “일반공모에 5,450억원의 자금이 몰리고 유상증자 청약률 100%를 기록한 것은 투자자들이 아큐픽스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결과로 볼 수 있다”며 “3D 안경 판매 증가와 향후 시스템 사업부 국내외 대규모 수주가 예상돼 올해 매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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