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옛 시청사 부지에 인형극장 건립
경북 경주시는 노동동 옛 시청사 부지에 인형극장을 건립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짓는 인형극장은 5,100㎡ 규모로 인형전시관과 인형극장, 체험관, 포토존, 부대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도심상권 활성화와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건립계획이 세워졌다. 시는 오는 4월 중 인형극장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며 2012년 3월 설계용역을 발주한 뒤 2014년 완공할 예정이다. /경주=김영동기자
부산 기장군, 미역·다시마, 멸치 축제 취소
부산 기장군은 오는 4월1~3일 열릴 기장미역ㆍ다시마 축제와 같은 달 22~24일까지 진행되는 멸치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군은 "일본의 대재앙을 이웃의 아픔으로 여기고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며 "일본의 재건과 복구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군은 15~25일 일본 지진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모금을 펼친다. /부산=김영동기자
구미시, 재래시장 주변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경북 구미시가 영세상인 보호와 재래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전통시장 주변에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입점을 제한하는 전통상업보존구역을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미시는 지난 1월 유통기업 상생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주민의견 수렴과 심의를 거쳐 구미중앙시장과 형곡시장프라자, 선산종합시장, 인동시장 등 16개 시장 인근 1,100만여㎡의 면적을 보존구역으로 지정했다. 지정된 전통시장 경계에서 직선거리로 500m 내에서는 대규모 점포 등을 개설할 수 없다. /구미=이현종기자
대구ㆍ경북 태양광기업 신시장 개척 나선다
대구ㆍ경북 태양광 부품소재기업들은 16ㆍ17일 대구 엑스코에서 태양광 산업 관련 해외 바이어를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경북테크노파크와 대경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일본ㆍ인도ㆍ말레이시아ㆍ미국ㆍ독일 등 해외 14개 기업의 바이어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미리넷솔라ㆍSTX솔라ㆍ심포니에너지ㆍ삼익THKㆍ경원 등의 지역 업체가 참가, 자사의 수출 유망상품을 전시ㆍ홍보하고 바이어와 상담한다. /대구=손성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