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환율 1,300원대 무너져 연중최저

>>관련기사 원ㆍ달러 환율이 엔화강세 여파 등으로 큰 폭으로 떨어지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ㆍ달러 환율은 오후3시30분 현재 전일보다 10원 하락한 달러당 1,297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12월 2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중장기적으로 이 같은 원화강세기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원ㆍ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은 엔화가 예상과는 달리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인데다 한미은행의 해외DR 발행에 따른 달러화 매도물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응백 한국은행 외환시장팀장은 "엔화가 오름세를 나타냈고 한미은행 DR 물량이 갑자기 쏟아지면서 원ㆍ달러 환율도 급락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정문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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