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매각은 제 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등 외부자본 유치를 통해 이뤄지며 공개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진행된다.
인수의향서와 비밀유지확약서 접수는 오는 12일 오후 5시까지다. 대한해운 측은 “인수의향서가 접수되지 않을 경우 법원과 협의 후 향후 매각 관련 방안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해운 매각이 다시 추진되는 것은 지난 1월 말 이후 반년 만이다. 대한해운은 지난 1월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한앤컴퍼니를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으나 우발채무가 나오면서 최종 매각에 실패했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현재 대림코퍼레이션과 중견 벌크해운사인 폴라리스쉬핑 등 복수의 해운사들이 대한해운 인수를 검토 중인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