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가 제2의 목조주택사가 왔다/모드렉스,지사설립 30여호 공급계획

◎특수단열공법 완벽,10년동안 AS도캐나다 전문 목조주택업체가 한국에 상륙했다. 캐나다 제2의 목조주택업체인 모드렉스사는 최근 한국지사(지사장 박 로마노 수)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그동안 캐나다, 미국, 일본 등에서 목조주택 자재를 전문적으로 공급해온 업체. 특히 이 회사는 32년동안 목조주택을 전문적으로 공급해온 회사로 자사가 공급한 자재에 대해서는 10년동안 책임지고 하자 보수를 해주고 있어 국내 목조주택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 써모 플러스(Thermo Plus)라는 특수 단열처리공법을 사용해 일반 목조주택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열손실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써모플러스공법이란 3중유리로 시공하고 유리창과 벽 사이를 단열처리하는 동시에 목재와 콘크리트 사이에 생길 수 있는 공간을 없애 완벽한 단열이 이뤄지도록 하는 방법. 캐나다, 미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지난해 2백50여가구의 목조주택 자재를 판매, 시공한 이 회사는 올해 일본에서 모두 5백여가구의 목조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고 국내에서는 1차로 30여가구의 목조주택 자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완벽한 시공을 위해 인테리어 등은 한국 협력업체에 맡기고 골조 등 기본 공사에 대해서는 캐나다 현지 기술자가 직접 건너와 담당토록 했다. 모드렉스사 박 로마노 수 한국지사장은 『평당 건축비는 2백50만원정도며 5명의 캐나다 목수가 4가구의 목조주택을 지을 경우 5주만에 완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02)784­8281<유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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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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