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4% 감소한 3,616억7,000만원으로 나타났다.풍산 관계자는 4일 『환율하락 영향으로 올해 반기매출액은 지난해보다 줄어들었지만 내수판매 호조로 경상이익은 지난해 보다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동(銅) 제품의 내수판매 실적은 지난해 반기보다 46% 늘어난 10만톤이라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실적호전으로 영업이익률 역시 지난해 8.1% (연간기준)에서 올 반기에는 10.5%로 늘었다.
회사관계자는 『동제품이 소재산업 제품인 만큼 국내 실물경기회복에 따라 내수판매 실적이 크게 늘어 경상이익등 영업실적이 대폭 호전됐다』고 말했다. 수출실적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안의식기자ESA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