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미국 무역수지, 예상치 하회하며 전달보다 감소

미국의 9월 무역수지 적자규모가 전달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화 약세로 수출이 석달 연속 증가세 보인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대규모 적자를 근거로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에 ‘환율 시장 개입 자제’ 압박 공세를 강화하는 미국 입장에 다소 타격이 가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 상무부는 10일 미국 9월 무역수지 적자가 440억달러를 기록해 전월에 비해 25억달러(5.3%) 축소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망치 450억달러보다도 줄어든 결과다 미국의 9월 수출은 1,541억달러로 전월에 비해 0.3% 증가하며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계속 증가해 대중 무역적자는 278억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350억달러였고 수출은 72억달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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