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선물옵션시황] 0.9P하락...62P 유지

선물가격이 전일대비 0.90포인트 하락, 62.0포인트를 간신히 지켰다.4일 선물시장은 3월물의 가격이 장초반 엔약세로 인해 61포인트 초반까지 밀렸으나 외국인의 환매수로 낙폭을 줄여나갔다. 전장마감을 앞두고 선물가격은 62.60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이날 선물시장은 외국인의 환매수가 추가하락을 저지하는 양상이었다. 후장들어 마이너스 0.60~1.30포인트의 낙폭을 보이며 횡보하던 선물가격은 후장막판 유입된 매수세로 전일대비 0.90포인트 낮은 62.0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1,222계약의 환매수를 포함, 882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해 선물가격이 현물 KOSPI200을 밑도는 것을 막았다. 이로인해 프로그램 매도물량은 당초 예상보다 훨씬 적은 380억원어치만 흘러나와 주식시장에 제한적인 충격만 줬다. 반면 개인투자자와 투신권은 각각 1,065계약, 168계약 순매도를 기록해 대조를 나타냈다. 증권업계는 이날 선물시장이 엔달러 환율과는 무관하게 자체 수급상황만으로 움직인 것으로 보고 있다. 옵션시장은 시간가치 하락이 겹치면서 콜옵션이 크게 하락했다. 풋의 경우 제한적인 오름세를 나타냈다.【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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