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삼성전자 2030만 화소 미러리스 카메라 출시



삼성전자는 2,000만 화소대의 미러리스 카메라 ‘NX200’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NX200은 미러리스 카메라 최고 수준의 2,030만 화소의 고화질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대형 CMOS 센서를 탑재했지만 가로 11.6cm, 세로 6.2cm, 두께 3.6cm 크기에 무게는 220g 수준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사진과 동영상 촬영 성능도 강화했다. NX200은 초당 7장의 사진을 연속으로 촬영할 수 있고 풀HD급 동영상을 초당 30 프레임으로 찍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존 NX100의 최대 감도인 ISO 6400 보다 향상된 ISO 12800 수준의 감도를 제공, 저조도에서 사진 품질을 향상시켰다. 또 렌즈로 각종 촬영 환경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NX200의 ‘i-Function 2.0’ 버전을 통해·노출·셔텨스피드·화이트밸런스 등의 값을 렌즈로 조절, 다양한 장면모드와 디지털 필터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명섭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 사업부장은 “미러리스 시장 규모가 올해 세계 300만대 수준에서 2014년에는 1,300만대로 급속하게 성장할 전망”이라며 “철저한 시장 조사와 사용자 요구 사항을 반영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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