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자동차 고객만족 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르노삼성은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인 마케팅 인사이트가 조사한 ‘자동차 품질 및 고객만족’에서 국내 완성차 업체 중 10년 연속으로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차량 보유자 및 구매 계획자 9만7,356명을 대상으로 7월 한달 간 온라인을 통해 이뤄졌다. 르노삼성은 제품품질(초기품질ㆍ내구품질ㆍ상품성ㆍ디자인), 서비스품질(영업만족도ㆍA/S 만족도), 종합만족도(품질스트레스ㆍ종합체감만족률) 등 총 8개 부문 중에 종합체감만족률, A/S 만족도, 영업만족도 등 3개 부분에서 10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초기품질과 내구품질, 상품성 등에서도 정상에 올라 총 6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SM7은 초기품질과 내구품질 부문에서 준대형차 1위, 전차종 2위를 차지하며 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작년에 초기품질과 내구품질 부문에서 수위를 차지한 현대자동차는 거의 전 부문에서 2위로 밀려났고, 수입차들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제품품질에서 국산차를 압도했으나 서비스부문에서의 열세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은 “올해도 고객만족도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10년 연속 1위를 달성 한 것은 품질을 최우선시하는 경영철학이 이룬 쾌거” 라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품질 향상을 통해 1위를 이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