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목소리로 휴대폰 건다

◎신세기,내달 서비스… 차운전중 사용 최적다이얼을 누를 필요없이 말로 휴대폰을 걸 수 있는 서비스가 개시된다. 신세기통신(대표 정태기)은 상대방 전화번호를 누르는 대신 음성으로 말하면 이를 인식해 전화를 연결해 주는 음성다이얼(VAD:Voice Activated Dialing)서비스를 오는 3월초부터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 」와 「SEND」키를 눌러 음성다이얼시스템에 접속한 후 이름이나 번호를 말하면 최대 30개까지 미리 입력된 번호로 자동 연결시켜준다. 따라서 차량운전중이나 신체가 불편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세기는 지난해 9월 미국 브라이트사로부터 음성다이얼 시스템을 공급받아 전국 각지역의 약 2천여 남녀노소 음성샘플을 수집, 한국어 음성인식 개발작업과 함께 시스템 설치 및 시험을 해왔다.<백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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