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이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충남 천안시에 소재한 ‘휴러클 리조트’에서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유자녀 등 160여명이 참가하는 여름방학 맞이 ‘사랑나눔 희망캠프’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공단(이사장 정일영)에 따르면 ‘사랑나눔 희망캠프’는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대상은 공단에서 지원받고 있는 전국의 초등학생 4~6학년 및 중학생 유자녀가 대상이다.
이번 캠프에서 유자녀들은 2박 3일간 워터파크 물놀이, 장기자랑 및 명랑운동회 등 심신을 단련하고 꿈과 희망을 키우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접하게 된다.
정일영 이사장은 “유자녀에 대한 금전적인 지원과 병행하여 각종 바우처 사업 등 정서적인 지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이번 유자녀 하계 캠프를 통해서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