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환경의 날을 맞아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는 ‘친환경 페스티벌’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마트 전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친환경 상품 구매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그린카드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은행과 우체국에서 발급할 수 있는 그린카드는 친환경 녹색 상품을 구매할 때마다 해당 상품에 부여된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마일리지 카드다.
롯데백화점은 행사기간 동안 친환경 제품 280여종을 판매하고 그린카드 이용 고객에게는 에코머니 포인트를 기존보다 6배 많은 최대 35%까지 적립해준다. 판매가 2,190원인 서울우유(200ml·3개)에는 에코머니 330점을 제공하고 4,700원에 판매되는 샘표 유기농 보리차(1kg)는 1,450점을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 자체브랜드(PB) 친환경 상품 30여종에도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그린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한병문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친환경 녹색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인 만큼 유통업체로서 친환경 소비문화 선도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소비만으로도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제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