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가 코스닥에 우회상장을 추진한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JYP엔터테인먼트는 코스닥상장법인과 합병 또는 주식교환 검토를 위해 최근 금융감독원에 등록법인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7년 자본금 5,000만원으로 태홍기획으로 출발해 월드스타 비와 GOD 등의 대형 가수를 배출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최대주주인 박진영씨와 부친인 박명노씨가 각각 32.18%와 4.2%를 소유하고 있다. 코스닥상장 업체인 미디어코프가 관계사로 JYP엔터의 지분 20.98%(2만5000주)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미디어코프는 이날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670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