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LCD전공정장치 전문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은 하이 닉스반도체 미국현지 법인과 원자층증착장치(ALD) 1대의 추가 공급계약을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월부터 4월 현재까지 하이닉스와 200mm용 원자층증착장치 3대 및 화학기상증착장치(CVD) 1대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하이닉스와 5번째로 공급계약을 체결한 원자층증착장치는 200mm웨 이퍼용 SEMI-BATCH TYPE으로 구성돼 4월중에 하이닉스 미국 유진 공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반도체 업체들의 신규 및 보완투자가 순차적으로진행됨에 따라 원자층증착장치의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말부터 계속된 LCD장치의 대량수주에 이어 반도 체장치분야에서도 국내 및 일본, 대만의 고객사와 연이어 공급계약체결을성사시킴에 따라 이미 LCD장치 12대, 반도체 장치 9대의 공급계약을 완료, 올해 매출 목표의 90%인 1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확정지었다.
/ 이상훈기자 atripl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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