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양용은 볼보차이나오픈 타이틀 방어 나선다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39)이 중국에서 열리는 원아시아 프로골프투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와 올 시즌 첫 우승 사냥에 나선다. 양용은은 21일부터 나흘간 중국 청두의 루서힐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볼보차이나오픈(총상금 2,000만 위안)에 출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15언더파의 성적으로 우승했던 양용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재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양용은은 첫해인 1995년부터 매년 다른 우승자를 배출해온 이 대회 역사상 첫 2연패를 노린다. 개최지가 지난해 쑤저우 진지레이크 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바뀐 것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노승열(20ㆍ타이틀리스트)과 김대현(23ㆍ하이트), 홍순상(30ㆍSK텔레콤) 등이 함께 출격한다.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를 겸한 이번 대회에서는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 등도 우승에 도전한다. 원아시아투어는 2009년 대한골프협회와 한국프로골프투어, 중국골프협회, 호주프로골프협회가 주축이 돼 출범했고 올해 총 13개 대회가 예정돼 있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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