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국내외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뤘다고 평가한 김동호(50) 화학과 교수 등 4명을 ‘언더우드 교수’에 임명한다고 9일 밝혔다. ‘언더우드 교수’는 연세대가 운영하는 석좌교수 제도로 40~50대 젊은 교수가 석좌교수로 임명된 건 이례적인 사례다.
김 교수 외에 김정한(45) 수학과, 이수형(45) 물리학과, 이현철(58) 의료원 내과학 교수 등 4명은 오는 2010년까지 3년 동안 석좌교수급의 대우를 받으며 연구비 등 명목으로 다른 교원들보다 많은 연봉을 받으며 학술활동에 전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