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日, 고령화로 생보자 가구 증가

일본 사회가 고령화하면서 생활보호를 받는 가구가 증가, 지난해 처음으로 월평균 100만 가구를 웃돌았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7일 보도했다. 후생노동성 조사결과 지난해 11월 생활보호 대상 가구는 104만8,661가구(148만명)로 집계됐다. 월 평균으로도 지난해는 역대 최다였던 2004년의 99만8,887 가구를 넘어 100만 가구를 돌파한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 1995년 생활보호 대상 가구는 월 평균 60만 1,925 가구였는데 10년만에 약 1.6배 증가한 셈이다. 신문은 “사회의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무연금자나 연금이 적은 고령 가구가 늘고있으며 이러한 현상이 사회 양극화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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