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중소기업 전용 대출상품 등장

기업銀, 1兆규모 공급

중소기업 전용 대출상품 등장 일반 대출금리보다 2.7%P나 낮아기업銀, 1兆규모 공급 김영필 기자 susopa@sed.co.kr 일반 대출금리보다 무려 3%포인트 가량 낮은 중소기업 전용 대출상품이 등장했다. 기업은행은 일반 대출 상품에 비해 금리가 평균 약 2.7%포인트 낮은 '중소기업 희망대출'을 1조원 규모로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중소기업 희망대출'은 담보대출의 경우 최저 연 6.5%, 신용대출은 최저 연 7.5%의 금리를 적용한다. 이는 기업은행의 일반 대출상품보다 약 2.7%포인트 가량 낮은 수준이다. 영세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소상공인네트워크론'에 3,000억원, 부품소재ㆍ혁신형중소기업ㆍ벤처기업 등을 상대로 돈을 빌려주는 '미래성장기업대출'에 7,000억원을 배정했다. 소상공인 네트워크론'의 경우 기업은행 카드가맹점으로 가입한 소상공인에게 최근 3개월의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따져 먼저 대출을 해준 뒤 카드대금 가운데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달 상환하는 방식이다. '미래성장기업대출'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5억원, 시설자금은 10억원까지 대출해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리를 낮춰줌으로써 발생하는 비용 가운데 일부는 경비절감 등을 통해 충당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 살리기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이 상품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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