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7일 박길상(53) 전 노동부 차관을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17회로 공직에 입문, 노동부 노사정책국장, 대통령 비서실 노사관계비서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