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상원 인준을 받으면 오바마 대통령 임기 중 학자가 아닌 싱크탱크 출신 첫 경제자문위원장이 된다.
퍼먼 지명자는 지난 2009년부터 오바마 행정부에서 세금정책과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리세션(경기후퇴) 및 재정절벽 대처방안 등을 입안해 경제정책 부문의 '실세'로 꼽힌다. 오바마 집권 2기에서는 연방정부 시퀘스터(예산 자동삭감)의 영향을 주로 자문했다.
그는 하버드대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브루킹스연구소에서 일하다 2008년 오바마 선거캠프에 합류, 2009년부터 NEC에서 일해왔다. 또 빌 클린턴 대통령 시절에도 NEC에서 경제정책 관련 대통령 특별자문관을 지낸 바 있다.
한편 앨런 크루거 CEA 위원장은 프리스턴대 교수로 복귀해 오는 9월부터 강단에 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