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구종금주 48만주 추가매수/태일정밀

◎지분율 41%… 오늘 주총 소집 요구태일정밀이 공개매수를 통해 48만주의 대구종금 주식을 추가로 확보, 공식 지분율이 41.03%가 됐다. 이에따라 태일정밀은 26일 대구종금의 임시주총 소집을 요구할 예정이다. 25일 태일정밀측의 공개매수 주간사인 한화증권은 『전체 공개매수 물량 70만주중 48만3천4백95주(상장주식의 14.22%)가 공개매수에 응해 태일정밀측의 공식적인 대구종금 지분은 모두 41.03%가 됐다』고 밝혔다. 태일정밀측이 밝힌 공식적인 대구종금 지분은 태일정밀 21.45%, 동호 11.30%, 뉴맥스 4.76%, 삼경정밀 2.22%, 서흥강재 1.3% 등이다. 태일정밀 관계자는 『대구지역 정서상 공개를 꺼리는 우호적 지분 4%를 포함할 때 총지분율은 45.03%가 된다』며 『증안기금(4.7%)과 대구은행 신탁계정(8.63%) 보유지분이 중립을 지킬 경우 의결권이 있는 주식(86.67%)의 과반수이상을 확보했기 때문에 임시주총 소집을 즉시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이에 대해 『대구은행의 신탁계정과 증안기금 지분을 제외하고도 우호적인 지분을 모두 합하면 51.5%에 달한다』고 말했다.<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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